2025 프로야구 FA 명단 및 등급별 이적 현황 분석

가람세컨드 2024. 11. 11.

2025년 KBO 리그 FA 시장은 각 팀의 전력 보강을 위한 치열한 계약이 이루어지며,

시장의 주요 선수가 재계약을 통해 고액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롯데, 한화, KT와 같은 구단은 대대적인 전력 강화에 나서면서

주요 FA 선수와의 계약을 성사시키고 있습니다.

특히 올해 FA 시장은 A, B, C 등급에 따라 선수가 평가되며 각 팀의 전략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아래는 현재까지 체결된 주요 FA 계약과 남은 FA 선수 리스트, 등급별 분석입니다.

FA 계약 현황

김원중 (롯데) - 4년 54억원
- 위치: 투수
- 등급: A
- 분석: 김원중은 롯데의 핵심 불펜 자원으로, 4년간 54억 원에 재계약하며 롯데의 안정적인 불펜을 지탱할 예정입니다. 고액 계약을 통해 그의 능력을 인정받았으며, 투수 보강에 성공한 롯데가 강력한 불펜 라인을 구축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입니다.
구승민 (롯데) - 2+2년 21억원
- 위치: 투수
- 등급: A
- 분석: 구승민은 롯데와의 2+2년 계약을 통해 추가 보강 옵션을 포함한 재계약을 체결했습니다. 안정적인 구위와 기량으로 불펜에서의 역할이 기대되며, 롯데가 장기적으로 불펜 자원 확보에 성공한 사례로 평가됩니다.
허경민 (KT) - 4년 40억원
- 위치: 내야수
- 등급: B
- 분석: KT는 허경민과 4년간 40억 원 계약을 체결하며 팀 내 내야진 강화에 성공했습니다. 허경민은 두 번째 FA 자격을 얻어 이전보다 높은 가치를 인정받았으며, 수비와 타격에서 고른 활약을 기대할 수 있는 선수입니다.
엄상백 (한화) - 4년 78억원
- 위치: 투수
- 등급: B
- 분석: 한화는 엄상백과의 4년 78억 원 계약을 통해 마운드 강화에 성공했습니다. 엄상백은 올해 FA 시장에서 매우 높은 가치를 평가받아 한화와 장기 계약을 체결했으며, 그의 안정적인 구위가 한화의 선발진에 큰 보탬이 될 것입니다.
심우준 (한화) - 4년 50억원
- 위치: 내야수
- 등급: B
- 분석: 심우준은 한화와 4년간 50억 원에 계약하며 내야 수비 보강을 도왔습니다. 수비력과 주루 능력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심우준은 내야진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보입니다.
우규민 (KT) - 2년 7억원
- 위치: 투수
- 등급: C
- 분석: 우규민은 KT와 2년간 7억 원에 재계약을 체결하였으며, 불펜에서 중요한 역할을 수행할 예정입니다. 베테랑으로서 후배들의 멘토 역할도 기대되며, 안정적인 불펜 운영에 기여할 것입니다.
최정 (SSG) - 4년 110억원
- 위치: 내야수
- 등급: C
- 분석: SSG는 최정과 4년간 110억 원의 고액 계약을 체결하였으며, 이는 이번 FA 시장에서 가장 큰 금액 중 하나입니다. 최정은 SSG의 프랜차이즈 스타로서, 이번 계약을 통해 팀에 잔류하게 되어 팬들의 큰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남은 주요 FA 선수 및 이적 가능성 분석

임기영 (KIA)

위치: 투수
등급: B
분석: 임기영은 선발 투수로서 꾸준한 성적을 보여왔으며, FA 시장에서도 경쟁력이 높습니다. KIA가 재계약을 우선시할 가능성이 높지만, 선발 투수 자원이 부족한 팀에서도 큰 관심을 보일 수 있습니다.

장현식 (KIA)

위치: 투수
등급: B
분석: 불펜 요원으로 중요한 역할을 수행해온 장현식은 중간 계투와 필승조 역할에 적합한 선수입니다. 포스트시즌 진출을 목표로 하는 팀들에게 강력한 옵션이 될 가능성이 큽니다.

최원태 (LG)

위치: 투수
등급: A
분석: LG의 최원태는 선발 자원 확보를 필요로 하는 팀에서 관심을 가질 만한 자원입니다. 안정적인 구위와 경험이 돋보여 팀에서 주전 선발로 자리매김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2025년 FA 승인 선수 명단.docx

0.03MB

FA 시장 트렌드와 구단별 전략 분석

올해 FA 시장에서는 각 팀의 재정 상태와 선수가 부여받은 등급(A, B, C)이 큰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구단들은 A등급 선수를 장기 계약으로 우선 확보하고 있으며,

B와 C등급 선수들 역시 포지션과 역할에 따라 팀의 전력 보강을 위해 빠르게 영입을 결정하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올해 시장에서는 상대적으로 짧은 계약보다 3~4년 이상의 장기 계약이 대세로 자리잡는 모습입니다.

장기 계약 선호: 선수의 전성기와 팀의 장기적인 전략이 일치하는 경우, 4년 이상의 장기 계약이 선호됩니다. 최정, 김원중, 허경민 등이 이에 해당하며, 팀의 미래 핵심 자원으로 고려되고 있습니다.
팀 내 보강을 위한 선택적 영입: FA 시장의 변동성과 재정 부담으로 인해, B등급 이하의 선수들은 보강이 필요한 포지션 중심으로 계약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FA 등급이 낮은 선수들의 경우 단기 계약을 통해 우선 활용하고, 팀의 전략에 따라 계약을 연장하는 방식이 주류를 이루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