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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든페이스 한국판(+원작과 리메이크 비교)

가람세컨드 2024. 11.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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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1월 20일 개봉 예정인 히든페이스 한국판은

원작 The Hidden Face의 강렬한 서사와 한국적 정서를 결합한 심리 스릴러입니다.

김대우 감독이 메가폰을 잡아 심리적 긴장과 인물 간의 복잡한 감정을 더욱 심도 있게 표현하며,

인간의 욕망과 소유의 본질에 대한 이야기를 풀어낼 예정입니다.

 

원작 히든페이스: 핵심 줄거리와 반전

원작 히든페이스는 한 남성과 두 여성 간의 관계를 통해 신뢰와 의심, 집착의 끝을 보여줍니다.

주요 스토리

연인 벨렌이 갑작스레 실종되고, 아드리안은 새로운 연인 파비아나를 만나며 상황이 복잡해집니다.

영화는 벨렌이 자신이 설계한 비밀 공간에 갇히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중심으로 충격적인 반전을 선사합니다.

반전 요소

벨렌은 소리를 차단하는 밀실에 갇혀, 바깥 세상을 지켜보지만 어떠한 간섭도 할 수 없는 상황에 처합니다.

그녀는 그 안에서 아드리안의 외도를 지켜보며 절망감에 빠집니다.

리메이크 히든페이스: 새로운 변화

한국판은 원작의 스릴러 요소를 강화하며, 다음과 같은 차별화된 특징을 보여줄 예정입니다.

▣밀실 스릴러의 심화

원작의 밀실 설정은 한국판에서 더욱 극대화됩니다. 김대우 감독은 이를 단순한 공간이 아닌, 인간 본능의 어두운 면을 상징하는 무대로 활용한다고 밝혔습니다.

 

▶ 감독의 의도

"밀실을 통해 인간의 욕망과 본능을 드러내고 싶었다."

 

밀실 연출

김동영 촬영감독은 관객이 마치 밀실 내부를 훔쳐보는 듯한 연출로 관음적 긴장을 극대화할 계획입니다.

한국적 정서와 관계의 변화

▷ 주인공 수연

원작의 벨렌과는 달리, 한국판의 수연은 더 입체적인 여성 캐릭터로 재탄생합니다. 금수저 출신의 그녀는 예비 남편의 외도를 직접 목격하며, 관계의 무너짐을 통해 스스로 변화하는 과정을 겪습니다.

 

성진과 미주의 관계

원작에서 간략히 묘사된 외도의 디테일이 한국판에서는 더욱 충격적이고 현실감 있게 다뤄질 예정입니다.

음악과 심리적 긴장의 조화

▶ 음악적 배경

성진은 오케스트라 지휘자로 설정되어, 음악을 통해 그의 감정 변화를 표현합니다.

 

첼리스트 미주의 등장

미주는 단장 딸이자 첼리스트로 등장하며 성진과의 갈등과 욕망의 연결고리가 됩니다.

원작과 리메이크 비교

배경 콜롬비아의 현대적 저택 한국적 정서를 반영한 고급 아파트 혹은 한옥
밀실 설정 단순한 비밀 공간 욕망과 소유를 상징하는 심리적 무대
캐릭터 단순히 외도의 희생자인 벨렌 능동적으로 변화를 꾀하는 수연
결말 냉혹하고 충격적인 반전 여운을 남기는 감성적 결말 예상

김대우 감독 : 노출신을 대하는 그의 철학

히든페이스 한국판은 원작의 강렬한 서사를 유지하며,

한국 영화 특유의 감성과 디테일을 더한 작품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데요.


이 영화에 연출을 맡은 김대우 감독의 연출 스타일에 대해 자세하게 알아보면 좋을 듯 합니다.

 

김대우 감독은 시대와 장르를 넘나드는 작품을 통해 자신만의 스타일을 구축해왔는데요.

그의 작품들은 주로 파격적인 스토리텔링이나 감각적인 연출을 보여왔습니다.

그의 주요 작품들은

방자전(2010) / 인간중독(2024) / 히든페이스(2024) 등이 있는데요.

그가 제작한 영화들은 모두 노출신이 높은 장면들이 큰 화제를 일으켰기에 이번 영화 히든페이스에서도

노출과 관련된 기대를 하고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그렇다면, 노출 장면에 대한 김대우 감독의 철학은 어떨까요?

김대우 감독은 노출 장면을 단순하게 "노출"로 보지 않고, 배우의 자신감과 자기애의 표현으로 접근한다고 합니다.

그의 배우들이 노출을 "의상"처럼 여기기를 바란다고 하지요.

 

베드신을 촬영할 때는 철저하게 디렉션과 엄격한 분위기를 유지한다고 하는데요.

"그냥 한번 해봐라"식의 접근은 절대 하지 않으며, 기술적인 미스 또한 용납 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배우들에게는 부모님이 이 영화를 보셨을 때 수치스럽거나 걱정되는 장면은

절대로 찍지 않는다는 철칙을 가지고 있다고

전하며, 배우의 가족들에게도 자랑스러워할 장면을 만들고자 노력한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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